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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의 히로인 김현숙이 공중파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다.
김현숙은 극중, 눈치 없고 소심하며 두려움도 많은 여린 성격이지만 누군가 자신 혹은 가족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용감하게 맞서 싸울 줄도 아는 등 모성애와 용기를 동시에 겸비한 이 시대 진정한 열혈 아줌마 영란 캐릭터를 맡아 사이다 같이 속 톡 쏘는 시원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현숙은 "철거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지만 그 속에는 그들의 아픔과 눈물, 그리고 꿈과 희망이 동시에 녹아 있다" 고 전하며 "극중 뱃속에 '쑥쑥이'를 임신한 영란 캐릭터를 연기하며 엄마라는 이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감동과 웃음, 그리고 통쾌한 복수극이 펼쳐질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KBS 특채 개그맨 데뷔 이후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8년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14시즌을 이끌어가며 자타공인 베테랑 연기자로 우뚝 선 김현숙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한편, 특유의 예능감을 앞세워 다수의 예능프로그램도 섭렵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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