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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현지 배우들을 뛰어 넘어 '배우' 박해진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2년 중국 데뷔작 '첸더더의 결혼기'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룬 두 번째 쾌거이다. 특히 가장 핫한 올해의 남자 배우상 부문은 한국 배우로는 이번이 최초 수상으로 아시아적인 인기를 넘어 배우로서 현지 배우들 이상의 네임 밸류를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더욱 이례적이며 주목할 만하다.
앞서 박해진은 중국 진출 이후 '첸더더의 결혼기'를 시작으로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모두 흥행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고 네 번째 작품인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 카리스마 CEO 심안 역으로 심안 앓이 신드롬마저 일으키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한편 지난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해진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외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중국 내 독점 생방송을 결정한 데 이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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