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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복면가왕'이 원미연부터 원준, 슈, 손병호까지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날 원미연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딸이 5학년인데 딸의 친구들이 너희 엄마는 '히트곡이 뭐냐'고 물어본다더라. 엄마가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공개된 가수는 소년공화국의 원준이었다.
세 번째로 복면을 벗은 복면가수는 걸그룹 SES 출신 슈였다.
슈는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마법의 성'과 주영훈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불렀다.
특히 무대가 끝나자 두 사람의 듀엣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과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어 "결혼해라" "사귀어라"라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얼굴을 공개한 슈는 "무대는 산소 같은 곳이다"라며 "오랜만이라 더 좋았고 더 떨렸다"며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슈는 "아이들이 엄마의 직업을 모른다. 그래서 꼭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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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는 '4차원 안드로메다'와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허스키한 목소리로 불렀지만 아쉽게 패 했다.
한편 '반달인 듯 반달 아닌 반달 같은 너' '특급열차 롤러코스터'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 '4차원 안드로메다' 등 1라운드에서 살아남은 복면가수들의 대결은 다음 주에 이어진다. 더불어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7연승을 저지할 자가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