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멤버들, 낙오 사실 자체를 몰라…제작진 ‘황당’

기사입력 2016-04-19 15:35


'신서유기2' 멤버들, 낙오 사실 자체를 몰라…제작진 '황당'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신서유기2' 멤버들이 낙오된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go 웹 예능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중국 청두 공항 도착 후 낙오되는 'NAK-O'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중국 거대 쇼핑몰 앞에서 멤버들을 낙오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저녁 먹으러 간다"는 말에 멤버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겉옷과 가방 등을 두고 차에서 내렸다.

새 멤버 안재현에게는 한 PD가 다가가 "촬영을 다르게 해보려한다. 카메라 하나를 샀다. 이거 들고 다니면서 형들 좀 찍어달라"며 작동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서 이수근 은지원은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촬영 중 사적인 전화를 하지 않는 강도동도 이날만큼은 중요한 계약 관련 전화 통화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지막 남은 PD가 멤버들 곁을 떠난 후, 제작진의 '멤버들 낙오 프로젝트'가 발동됐다. 그들은 차를 타고 멤버들 곁은 유유히 떠났다.

하지마나 멤버들은 바로 눈치채지 못하고 다 같이 셀카를 찍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미행차 속 제작진은 어이없어했고, '이건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다'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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