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서태지와 故신해철 추모 콘서트 추진중"

기사입력 2016-04-21 21:32


이승환 서태지 신해철 합동 공연

이승환이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승환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태지-이승환-신해철 합동 콘서트' 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승환은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한 신해철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신해철을 기리는 콘서트를 서태지와 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은 "공연 연출을 제가 하고, 신해철 홀로그램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걸 좀 알아봤다.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이 확정되면 좀더 확실한 그림을 구상해볼 생각이었다"라며 "좋은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논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이날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공개했다. 로우 템포의 모던 록 넘버로, 이승환의 정규 11집 음반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선공개곡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