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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특히 영화 '날,보러와요'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엽기적인 상황에서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줬던 강예원이 '트릭'에선 새로운 엽기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트릭'에서 방송에 중독된 아내 역을 맡은 강예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의 곁을 지키는 아내라고 보기 어려운 짙은 화장과 카메라를 의식하는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제 우리도 주인공이 되는거야"라는 카피가 더해져 강예원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가 기대를 갖게 한다.
영화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진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진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로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의 연기 변신과 반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세 배우의 폭발적인 열연과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트릭'은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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