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패션 미디어 <엘르>는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의 사회자로 관객들의 마음을 여는데 남다른 능력을 지닌 김제동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르>와 김제동의 만남은 지난해 5월 3일 첫 방송된 <톡튜유>의 1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성사된 것으로 평소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 자주 매거진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그의 한결 편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제동은 <톡투유>는 '마이크의 중심이 사회자가 아닌 관객석에 앉아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향해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재미라 전하면서 인터뷰 내내 <톡투유>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혼자 떠들 거면 마이크가 필요 없어요. 제가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자들은 전부 동네 이장님들이에요. 매일 아침 나 홀로 일어나 마이크를 켜고 고독한 가운데 사람들에게 방송하잖아요. 그때 이장님 얘기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오늘 이쪽 집 일손이 달리고, 저쪽 집 송아지가 새끼를 낳았다.' 동네 사람들 얘기를 꺼내는 거죠. 저는 그게 사회자 역할이라고 봅니다"라며, <톡투유>의 인기 비결을 전적으로 관객의 공으로 돌렸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방송인 김제동의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엘르> 5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www.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