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CP "든든한 유희열, 그 덕에 유재석도 빛나"

최종수정 2016-04-26 14:2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현준 CP가 '슈가맨' 유희열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윤 CP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맨'의 유희열의 역할에 대해 "유재석 옆에 든든한 MC있다. 그래서 유재석 씨가 더욱 자유롭게 놀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희열씨 같은 경우 제작진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MC다. 제작진이 원하는 걸 반드시 해주시는 분이다"며 "그런 유희열 씨 능력 덕에 옆에 유재석이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현준 CP는 JTBC에서 2011년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을 시작으로 2012년 '신화방송', 2014년 '크라임씬'을 연출했다. 현재 '슈가맨'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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