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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션이 기부 등을 통해 건립에 힘써왔던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병원 개원 심경을 밝혔다.
철인 3종경기 완주, 사이클링 레이스 대회, 자전거 국토 종단 등 스무 개가 넘는 각종 대회에 참여한 션은 이를 통해 얻은 모금액을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했다. 또 온라인 화폐인 '해피빈 콩' 개수를 네티즌이 기부한 거리로 환산해 션이 직접 달리는 미션완수 캠페인인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 캠페인을 진행,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했고 기부 문화 선도에 앞장서왔다. 그뿐만 아니라 푸르메 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의 초대회원으로 부인 정혜영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2억 원을 약정하는 등 끊임없이 나눔을 전파하기도 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위와 같은 기부 등을 실천하며 총 6억 원을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2013년부터 2015년간까지 매년 1만km씩 총 3만km를 달렸습니다. 철인 3종경기와 마라톤을 합쳐 3년간 48개 대회를 참가하고 완주했습니다. 3년간 매년 발톱이 3개씩 빠졌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꿈은 이루어집니다! 기적은 오늘 나의 한 걸음부터 시작입니다! 이 병원에서 앞으로 수많은 장애어린이들이 그 기적의 한 걸음을 내딛을걸 기대해 봅니다. 이제 내일부터 또 새로운 기적을 위해 달립니다"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와 선행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