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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에픽하이가 세 번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만큼 멤버들은 무슨 곡을 부르던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는 것은 물론 물뿌리기, 갑자기 객석으로 내려가 노래 부르기 등 자유분방한 무대로 팬들을 흥분시켰다.
투어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끊은 에픽하이는 이번 아이치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일 카나가와, 3일 후쿠오카, 5일 도쿄, 8일 센다이, 9일~10일 오사카, 그리고 29일은 처음 공연을 개최하는 오키나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에픽하이는 2014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개도시, 지난해에는 카나가와, 시즈오카, 쿄토 등 8개 도시에서 일본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