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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5월의 신부' 배우 김혜선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았다.
앞서 김혜선은 열애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혜선은 "봉사 활동하는 단체에서 만났다"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김혜선은 "제가 실의에 많이 빠져 있을 때 이 분을 만나게 됐다. 저한테 손을 내밀어줬다. 맨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가 하나하나 하는 모습보고 믿음이 갔다"며 "부모님한테 잘하는 것을 보고 제 마음도 열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김혜선은 "결혼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면 결혼할 생각이다. 서로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보고,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눈 다음에 결정하자는 생각을 한다"며 "이미 (결혼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날짜를 딱 잡아서 구체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기에는 그 사람도 두렵지 않을까. 나도 두렵다. 애들처럼 무조건 날 잡지 말고 조심조심하자고 한다"고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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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과 예비신랑은 유아용품 업체 '에코오가닉' 공동대표이사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는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남긴 인사말도 게재되어 있다.
또한 김혜선은 '김혜선의 해리나'와 같이 자신의 이름을 딴 라인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김혜선과 이차용 대표는 공식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6일 가족 친지 등만 참석하는 소박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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