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출시 기념 축제, 3일부터 사전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16-05-03 11:41



블리자드가 개발한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온라인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오는 24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이에 앞서 블리자드는 오는 21~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오버워치' 출시 기념행사인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게임 속 한국인 영웅이자 실제 게임 내에서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둔 '오버워치' 요원 디바(D.Va, 본명은 송하나)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열리는 양일간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게이머들, 스트리머 및 유명인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첫 '오버워치' 이벤트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들에 참가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오는 11일까지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하루당 4000명씩, 8000명의 사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블리자드는 21일 현장에서 선착순 30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오버워치' 소장판을 판매한다. 온라인을 통한 예약 구매(5000장)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8년만에 새롭게 만든 IP로, 6대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이다.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혈전을 벌일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의 디바를 포함해 모두 21개의 영웅이 공개돼 있다. 스킨 5종과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오버워치:오리진 에디션'은 6만9000원, 아트북과 사운드트랙, 솔저:76 스태츄가 포함된 소장판은 14만9000원, 그리고 핵심 콘텐츠를 제한없이 즐길 수 있는 PC용 에디션은 4만5000원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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