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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님과 함께2' 오나미가 허경환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의 어머니는 "경환이가 처음에는 도망 다니더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고, 아버지도 "가깝게 지낼수록 정이 들 수밖에 없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오나미는 허경환의 어머니와 음식 준비를 하면서 모녀지간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를 위해 한 상 가득 준비했고, 오나미는 "진짜 내가 며느리가 된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 명절 때 내려가서 일을 좀 해볼까라는 상상도 해봤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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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어른들을 챙기느라 제대로 밥 먹지 못하는 오나미를 깨알 같이 챙겼고, 이를 본 허경환의 어머니는 "경환이가 은근히 나미를 많이 챙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허경환은 끝까지 아닌 척 허옹성을 쳤지만, 오나미는 "요즘 많이 허술해졌다. 감히 어떻게 통영에 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사람이 간절해지면 이뤄지는 거 같다"며 연신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나미는 특유의 애교와 가수 현숙 모창까지 하는 등 개인기를 구사했고, 허경환의 어머니는 "진짜 마음에 든다. TV보다 실제가 더 마음에 든다"며 오나미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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