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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의 영원한 죽마고우, 천정명(무명 역)과 이상엽(박태하 분)의 빗속 대면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국수의 신'에서 여경(정유미 분)이 자신을 겁탈하려던 보육원장에게 감사패를 휘두르는 절체절명의 사건과 함께 이 모든 광경을 무명(천정명 분), 태하(이상엽 분), 길용(김재영 분)이 목격하는데서 엔딩을 맞아 안방극장을 충격케 했다.
해당 촬영은 약 두 달 전, 아직 봄기운이 찾아오지 않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는 완벽한 합을 만들어내기 위해 리허설부터 동선체크까지 꼼꼼히 임하며 무려 3시간 이상 빗속에서 뜨거운 투혼을 펼쳤다고. 이에 두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합심해 만든 이 장면이 어떻게 탄생했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지난 회 엔딩에서 그려졌던 사건으로 인해 무명, 여경, 태하, 길용의 인생은 물론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눠왔던 무명과 태하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4회는 그 어떤 회차보다 스팩터클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정명과 이상엽이 빗속에서 대면한 이유는 오늘(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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