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사장 "블랙 위도우, 꼭 솔로무비 만들고 싶은 캐릭터"

기사입력 2016-05-07 10:27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제작될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블랙 위도우는 놀라운 캐릭터"라며 "독립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 위도 솔로무비 제작 가능성을 그동안 여러차례 언급돼 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또한 "블랙 위도우를 가지고 단독 영화를 만든다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USA투데이와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사전 예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어떤 히어로의 솔로무비를 원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블랙 위도우'는 4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블랙 위도우의 본명은 나타샤 로마노프로 지난 2010년 나온 영화 '아이언맨2'에서 쉴드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존슨)의 지시로 스타크 사에 들어온 미녀 스파이로 첫 등장했다. 이후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014),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출연했으며, 최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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