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블랙 위도우는 놀라운 캐릭터"라며 "독립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 위도 솔로무비 제작 가능성을 그동안 여러차례 언급돼 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또한 "블랙 위도우를 가지고 단독 영화를 만든다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USA투데이와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사전 예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어떤 히어로의 솔로무비를 원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블랙 위도우'는 4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블랙 위도우의 본명은 나타샤 로마노프로 지난 2010년 나온 영화 '아이언맨2'에서 쉴드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존슨)의 지시로 스타크 사에 들어온 미녀 스파이로 첫 등장했다. 이후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014),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출연했으며, 최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