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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이, 육성재 커플이 11개월의 가상 부부 생활을 마무리 하고 아쉬운 이별을 했다.
육성재는 "난 진짜 멍하더라. 실감이 안났다. 오늘 너를 봤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했는데, 평소대로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마지막 만남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조이 역시 평소대로 하겠다고 말했지만 육성재는 "평소에 그렇게 눈망울이 촉촉하냐"며 장난을 쳤다.
이날 두 사람은 이별 콘서트를 준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들을 선곡해 '쀼 음악중심'을 꾸몄다.
이어 육성재 역시 "내가 항상 너한테 하고싶은 말이 가사로 담긴 노래를 부르겠다"면서 담담하고 진지하게 조이를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노래를 통해 더욱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고, 조이는 결국 또 한번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조이는 첫 만남 전말을 공개하며 "나 사실 막 적극적인 사람 아니거든. 그런데 오빠가 적극적인 여자가 좋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행동했다"라며 신 여성으로 행동했던 특별한 이유를 11개월 만에 처음 밝혀 육성재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조이와 육성재는 5자토크를 통해 각각 "나 몇 점이야?", "나 같은 여자?"라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두 사람은 "100점 줌", "찾고 있었어"라고 각 질문에 센스넘치면서도 솔직하게 대답을 하며 마지막까지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동안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하던 조이와 육성재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격한 포옹으로 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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