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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뮤지컬 '알타보이즈'(연출 구소영)가 8년 만에 리바이벌된다.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2006년, 2007~2008년 국내 공연돼 2년 연속 흥행대박을 터뜨린 '알타보이즈'는 주원을 비롯해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을 배출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층 트렌디한 작품으로 돌아오는 올해 '알타보이즈'에는 박한근 전역산 김대현 이창용 문장원 우찬 이해준 이이경 이민재 박광선(울랄라세션), 용석(크로스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순수하고 다정한 감성을 지닌 '마크' 역에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아가사'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은 박한근과 '로미오 줄리엣', '덕혜옹주' 등을 통해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떠오른 문장원이 함께 나선다.
거칠어 보이는 갱스터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무한 매력의 소유자, 귀여운 악동 '루크' 역에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그날들' 등에서 활약한 김대현과 실력파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용석이 출연한다. 용석은 뮤지컬 첫 도전이다.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예의 바른 멤버인 라틴소년 '후안' 역은 무대와 TV, 영화를 종횡무진 활약중인 배우 전역산과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우찬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익살맞은 유머감각과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이창용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민재가 캐스팅 되었다. 이창용은 2006년 알타보이즈 초연 당시 에이브라함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또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