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 "가장 퓨어한 사랑 기대해달라"

기사입력 2016-05-11 15:31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배우 윤시윤과 김새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고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이규복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시윤이 김새론과의 멜로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시윤은 "사랑이라는 게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성숙하고 완성된 어른의 사랑도 있고 서로 성장해나가면서 격려해주는 소년 소녀의 사랑도 있다. 서로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쉼이 될 수 있는 사랑,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사랑이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라 생각했다. 그런 거라면 내가 좀더 순수한 마음과 내 안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소년성을 살린다면 충분히 김새론과 아름다운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그려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얼마나 달달하고 로맨틱할까에 대한 롤도 있지만 가장 퓨어한 사랑을 한번 기대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대물', '후아유', '하녀들' 등을 연출한 조현탁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양혁문 노선재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는 방송 이후 웹툰으로 제작된다. 이처럼 드라마가 원작이 되고 웹툰이 원소스 멀티 유즈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시도인데다 유시윤의 군 제대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녀보감'은 윤시윤 외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이규복 등이 출연하며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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