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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곽도원이 첫 주연작인 영화 '곡성'에서 보여준 혼신의 열연으로 연일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곽도원의 '종구'에 대해 나홍진 감독은 "'종구' 역에는 처음과 끝의 연기 폭을 최대한 넓힐 수 있는 배우, 전혀 다른 장르를 점증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 바로 곽도원이 최적의 캐스팅 이었다"며 강한 신뢰가 묻어난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곽도원은 '종구' 그 자체로 분한 혼신의 열연을 선보여 원톱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해냈다.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위해 촬영 한달 전부터 실제 곡성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던 곽도원은 험난한 산과 개울을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혹독한 추위까지 견디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곽도원은 "'곡성'은 정말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 영화다. 믿어준 나홍진 감독과 관객 분들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는 어떠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그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기대를 당부했다.
오직 자신만이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믿었던 감독에 응답하듯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 배우 곽도원. 영화 '곡성'에서의 호연을 통해 당당히 원톱 주연으로 발돋움한 그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