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역사의식논란,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 눈물

기사입력 2016-05-16 15:46


걸그룹 AOA 지민이 16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굿 럭 (Good Luck)' 의 쇼케이스에서 최근 예능프로그램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 치마'의 오피스룩, '사뿐사뿐'의 캣우먼, '심쿵해'의 라크로스 선수등으로 완성도 높은 콘셉트를 선보여 온 AOA는 '굿 럭'에서 해상구조대원으로 변신해 초여름을 겨냥한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장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5.1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OA 지민이 역사 의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구 멜론악스홀)에서 AOA의 미니4집 '굿 럭(Good Lu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민은 "1년 만의 컴백이라 정말 많이 떨렸는데 컴백 전에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 실망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앞서 지민과 설현은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긴또깡'이라는 황당한 답을 내놓은데 이어 웃고 장난치는 등의 태도를 보여 역사 의식 논란 및 방송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AOA는 17일 '굿 럭'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굿 럭'은 초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팝댄스곡으로 캐나다 출신 작곡가 매튜 티슬러가 작곡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절대 나를 놓치지 마'라고 외치는 AOA의 솔직 당당한 고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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