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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은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8회 IeSF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IeSF와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아마추어 활성화를 위해 이번 IeSF 월드 챔피언십의 참가 자격을 순수 아마추어로 제한하여,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2016년 전 세계 프로 및 세미 프로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참가가 불가능하다.
'하스스톤'은 제 6회 IeSF 월드 챔피언십부터 3년 연속 공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챔피언십에서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밀로스 페로비치가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총 점수에서 한국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IeSF 월드 챔피언십은 2009년 IeSF 챌린지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전 모델의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 7회 월드 챔피언십에는 총 33개 국가 180명이 참가했고, 세르비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 유치를 위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IeSF 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하며 개최지로 선정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