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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박' 장근석은 누구를 위해 상복을 입었나.
이런 가운데 5월 23일 '대박'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한층 배가시킨다.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물론 의미심장한 물음까지 던지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복을 입은 대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길은 삼베로 된 상복을 차려 입은 채 포목점 마당에 무릎 꿇고 앉아 있다. 그의 앞에는 과일과 음식 등으로 채워진 조촐한 제사상이 놓여 있다. 불타오르는 촛불만큼이나, 제사상을 앞에 둔 대길의 눈빛 역시 복잡한 감정으로 불타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한 '대박' 17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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