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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첫 방송을 목전에 앞둔 '운빨로맨스'가 재치 넘치는 공식 포스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호랑이 인형과 가방, 호랑이 꼬리를 단 류준열의 모습 등 포스터에 연달아 등장하는 호랑이 오브제와, 부적 모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 제목은 '운빨로맨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존재다. 미신에 빠져 하룻밤을 보낼 호랑이띠 남자를 찾고 있는 심보늬(황정음)의 사연이 극 초반 중점적으로 전개되는데, 심보늬가 찾는 바로 그 호랑이띠 남자가 상대역인 제수호(류준열)이기 때문.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 측은 "포스터 이미지에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암시되어 있으니,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드라마를 시청한다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