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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더위에 약한 이시영은 "각오는 하고 왔는데 몸으로 부딪히니까 더위와 냄새가 견디기 힘들다. 집에 가고 싶다"며 토로했다는 후문. 반면 10초만에 완벽 적응한 최여진은 맞은편에 누운 인도 남성에게 '현지인 오빠'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좁은 기차 안에서 혼자 맞고를 치며 기차 여행을 즐겼다는 전언이다.
이후 에어컨이 있는 일등석에 자리가 나자 두 사람은 곧바로 자리를 이동했다. 칸을 이동할수록 달라지는 환경에 최여진은 "설국열차 같다"고 전해 기차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시작부터 파란만장한 두 여배우의 인도 여행기는 계속해서 이들을 위기에 빠지면서 열악한 환경 속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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