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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1년 동안 방송됐던 장수 예능 '드림팀'은 추억 속에서만 남게 됐다.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가 지난 2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것. 최종회에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방송에서 하차한 이창명 대신 마이크를 잡은 이병진은 "'출발 드림팀2'가 오늘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드림팀'의 이번 종영이 더욱 안타까운 건 박수 받고 떠날 수 있던 장수 예능 '드림팀'의 발자취가 종영을 앞두고 터진 MC 이창명의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얼룩져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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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창명은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신호등을 들이받고 사고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했다. 이창명은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았으며 중요한 미팅이 있어 급히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위드 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이창명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로 추정했다. 이창명의 음주운전에 관한 혐의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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