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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쇼미더머니5' 실력파 래퍼들이 무더기로 탈락된다.
이번 일대일 배틀에서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실력파 래퍼들의 빅매치가 여럿 성사돼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칠전팔기 독기만 남은 래퍼 우태운과 프로듀서 도끼를 춤추게한 래퍼 면도의 맞대결. 면도가 직접 우태운을 상대래퍼로 지목해 성사된 이들의 일대일 배틀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에 앞서 실시된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는 우태운 55.4%, 면도가 44.6%의 지지율을 얻으며 우태운이 면도를 이길 것이란 예측이 앞섰다.
이날 방송에서 면도는 자신의 상대로 우태운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지난 싸이퍼 미션에서 우태운이 나에게 가장 낮은 평가를 줬다. 10점 만점에 4점을 준 것을 보고 우태운을 상대로 골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4에 출연해 1:1 배틀 랩 미션에서 탈락한 쓰라린 경험이 있는 우태운은 "지난 시즌에서 일대일 배틀 랩 미션이 끝나고 주변에서 안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그 때를 되새기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와 관련해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지난 예선 때 보다 한층 발전한 래퍼들의 실력에 프로듀서들이 녹화 내내 '어렵다'는 말을 연발하며 탈락자를 결정하는 데에 심사숙고했다. 강력 우승후보들끼리 만난 빅매치가 많았고, 강자들끼리의 승부인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막상막하 대결이 여러 번 펼쳐졌다. 시즌 사상 가장 명승부라 할 만한 일대일 대결이 연달아 나올 예정이니 이번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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