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中 팬미팅, 이틀 앞두고 돌연 연기 "현지 사정 때문"(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6-03 15:2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중기의 중국 상하이 팬미팅이 갑자기 연기됐다.

송중기는 5일 상하이 다우타이에서 '2016 송중기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진행사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송중기의 상하이 공연이 연기됐다. 아직 티켓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팬분들은 속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 팬분들계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공지했다.

7000석 규모의 대형 행사가 불과 이틀 전에 갑자기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 사정 때문에 공연이 연기됐다. 홍콩(11일) 청도(17일) 대만 타이베이(25일) 등 나머지 공연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분명한 것은 현지 사정 때문에 공연이 연기된 것이다.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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