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중국의 까다로운 위생허가 법안에도 OK

기사입력 2016-06-03 08:43


사진제공 = 아미코스메틱

[스포츠조선 이한나 인턴기자] 중국이 위생허가 받은 화장품만 해외 직구를 허용하는 통관정책 시행을 발표 했다가 1년간 유예 기간을 둔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 의존하던 다수의 브랜드 매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가운데 코스메틱 전문 기업 ㈜ 아미코스메틱 측은 "아미코스메틱의 중국 시장 입지는 끄덕 없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자사 3개 브랜드 BRTC, CL4, 퓨어힐스 등 3개 브랜드 제품 중 총 128개 품목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CFDA) 인증을 완료한 것이 그 이유.

아미코스메틱은 지난 2012년 11월 아미(상해)무역 유한공사 중국 법인 설립 및 중국 현지 지사 확대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 R&D 연구소를 통해 특허 성분을 담아 안정성을 더한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는 대표적인 쟈스민 라인을 비롯 바이탈라이저 라인, 더 퍼스트 앰플 라인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인증을 완료했으며, 이미 중국 내 타오바오, 티몰을 비롯하여 주메이, 카올라, 샤홍수 등 역외직구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 4,000개 매장에서 판매 및 관리에 사용되는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CL4는 진생베리 프리미엄 라인, 콜라겐 리설전스 라인, 리바이탈라이징 라인 등 총 38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100시간 수분지속 임상 결과를 보유한 맥스 히아루로닉 포뮬라 앰플은 초록뚱땡이라는 애칭으로 현재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으며 최근 상해 뷰티 박람회에서 주관하는 뷰티 업계의 오스카상인 메이이 어워드에서 스킨케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연에서 얻은 원료만을 담은 착한 브랜드 퓨어힐스 (Pureheals)는 대표적인 프로폴리스 라인 외에 센텔라 라인, 용암송이 라인 등 총 36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인증을 완료했다.

아미코스메틱 마케팅 관계자는 "중국 정부에서 위생허가를 받은 품목만 직구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표 했다가 1년을 유예 시켰지만 많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에 비상이 걸렸다" 며, "아미코스메틱은 선견지명을 가지고 지난 2014년부터 차근차근 위생허가 인증을 진행해온 만큼 향후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 라고 전했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외에도 홍콩, 타이완,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1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국민일보가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위 기업 어워드에서 화장품 기초스킨케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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