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은지원, 제일 무서운 벌칙은 '고독한 자유시간'

기사입력 2016-06-03 22: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네 요괴들이 힘을 합쳐 점심 미션을 성공했다.

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 TV판 제7화에서는 오직 TV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미공개 장면들이 공개됐다.

이날 점심 미션은 '리장 런닝맛'이다. 각자 뽑은 메모에 적힌 음식을 찾아 40분 만에 먹어야하는 것. 이번 미션의 벌칙은 각자가 가장 괴로워 하는 것이다. 강호동은 채식을, 이수근은 중국 음식 한입, 아내 배우 구혜선과 자주 연락하는 안재현은 핸드폰 압수다. 특히 아무 것도 거칠게 없는 은지원은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벌칙을 받게 됐다. 은지원은 카메라 한 대만 가지고 '자유시간'을 가지는 것.

은지원은 리장에서 돌솥비빔밥을 찾아 먹어야 했다. 안내소를 찾은 은지원은 쉽게 한국 식당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리장 밖으로 안내하는 현지인을 만류하고 혼자 찾아 나섰다.

은지원은 "나 한테 사기 치는 거 아냐! 사기꾼이야!"라며 제작진에게 화를 냈다. 알고보니 강호동에게 간단히 배우 중국말이 '식당'이 아닌 '숙소'의 의미로 쓰이고 있었던 것.

은지원은 이수근, 안재현과 합류해 한국 식당을 찾았다. 우연히 이수근이 찾아 들어간 쌀국수 집에서 돌솥비빔밥을 팔고 있어 제작진은 당황했다.

돌솥비빔밥이 아니라고 제작진이 우겨봤지만, 목소리가 더 큰 은지원이 이겼다. 기적처럼 빨리 음식이 나왔고 셋이서 음식을 싹 비운 후 숙소를 향해 돌진했다. 미션에 성공 4성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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