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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인교진이 능청스러운 아재매력으로 첫 등장부터 유쾌한 코믹열연을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인교진은 오랜만에 재회한 백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한 가닥 내린 앞머리와 깃을 바짝 세운 노란색 프린팅 셔츠로 멋을 잔뜩 낸 시골 상남자 '홍두식'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와 함께 찰진 사투리와 능글맞은 표정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겉으로는 티격태격하는 듯 보이지만 아내 장미(김현숙 분)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공처가의 웃픈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이후 강예원의 등장으로 마음이 산란해진 인교진과 그를 조마조마하게 바라보는 김현숙의 부부케미 역시 드라마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 했다.
한편, 인교진이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는 7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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