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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외교관이 꿈이었던 백종원이 불고기 양념장 하나로 글로벌 집밥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선 백종원의 어린 시절 꿈이 외교관이었단 사실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요리 도중 "어릴 적 꿈이 뭐였냐?''는 김국진의 돌발 질문에 백종원이 ''외교관이 되어 국위선양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답한 것.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꿈에 제자들의 은근한 놀림을 받은 백종원은 ''지금 난 요리로 국위선양하고 있지 않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하지만 이번 녹화 당시 제자들은 간단한 간장 양념 하나로 동서양의 요리들을 자판기처럼 쏟아내는 백종원을 보며 ''외교관이 꿈이었던 사람답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백선생표 불고기 요리 퍼레이드에 취한 이종혁이 ''맥주가 너무 먹고 싶다''고 말해 급기야는 녹화 도중 조촐한 맥주 파티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져 과연 오늘 등장할 요리의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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