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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서유기2' 안재현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안재현이 가장 먼저 문자를 보냈고, 은지원은 포기를, 이후 이수근, 강호동이 문자를 보냈다. 결과는 안재현의 승. 하트를 포함한 문자 내용에 이수근은 "아내가 보면 오해를 할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은지원은 "형수님이 가끔 핸드폰을 보시나와요?"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남의 것은 안보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재현은 "남이에요?"라고 말해 이수근을 당황하게 했다.
메뉴는 송이버섯밥과 계란 후라이, 감자채볶음. 메뉴를 정한 안재현은 홀로 장을 봤고, 숙소로 돌아와 음식을 하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요리는 종종하는 편이다"며 "국 같은 거 잘 끓이시고 밥도 잘 하신다"며 구혜선의 요리 실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오디션 볼 때 장래희망에 늘 멋진 아빠라고 썼다"며 "행복한 삶을 위해 직업이 필요한거다. 아기보다는 지금은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님이랑 계속 놀고 싶다. '아기 사랑해'보다 '와이프 사랑해'를 더 먼저 하고 싶다"며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안재현의 음식을 맛 본 형들은 "이렇게 아침 먹으니 좋다. 진짜 맛있다. 집 밥 먹는 것 같다"며 감탄을 늘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안재현은 그동안 겪은 형들을 언급했다. 그는 "호동이 형은 무서움 안에 귀여움이 있다. 반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말 안해도 편하다. 또 즐겁게 떠들고 방송할 수 있는 건 수근이형이다. 어색함을 느낄 수 있는 틈을 안 준다"며 "지원이 형이 방송 이미지와 다르게 잘 챙겨줬다"며 형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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