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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참바다 씨, 언제든 돌아오세요"
제작진이 유해진의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둔 이유는 '어촌 편'에서 유해진이 보여줬던 존재감과 매력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유해진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해진은 만재도 현지 주민으로 완벽히 적응한 '현지인 포스'를 풍기며 섬에 널려있는 도구들을 이용 빵틀 받침대, 초밥 회전판 등을 척척 만들어 '삼시세끼'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매끼를 해결하기 위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후배 손호준을 살뜰이 챙기는 선배의 모습과 닭들과 산체, 벌이의 밥을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절친 차승원과의 완벽한 '부부케미'는 말할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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