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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백년손님' 최초의 강제 소환 사위, 조연우가 돌아왔다.
조연우는 "육아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한데 이어 "예전엔 얼굴을 가리고 다녔지만 이제는 지나가는 아줌마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아이는 몇 살이냐고 물어본다. 심지어 어제는 아주머니 옆자리에 앉아서 긴 수다를 떨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서 그는 "작년에 결혼 7년 만에 드디어 아들을 얻었다. 최근에는 작품도 하고 있지 않아서 전업주부처럼 아이를 돌보고 있다. 아이를 보느라 하루가 정말 길다. 아침에 밥해 먹이면 1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그 후에 아이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라고 쉬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한편 조연우는 이 날 16살 연하 아내와 아이를 갖게 된 비법을 묻자 "이성을 잃는 것"이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줌마가 된 조연우의 모습은 9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