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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박' 역사도 모르는 대길의 삶,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이 이야기를 위해 새롭게 창조된 인물이 바로 주인공 백대길(장근석 분)이다. 대길은 궐에서 왕자로 태어났지만 육삭둥이라는 이유로 갓난아기 때 궐 밖으로 내쳐졌다. 이후 이인좌(전광렬 분)의 농간에 의해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리고 아우인 엉조(여진구 분)의 곁에 서며, 이인좌에 맞섰다. 이제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는 데 대길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박' 제작진이 남은 2회 동안 눈 여겨 봐야 할 관전 포인트로 대길의 삶을 꼽았다. '이인좌의 난이 어떻게 진압될까', '장근석-여진구 형제의 운명'에 이어 세 번째 관전 포인트이다.
그러나 대길은 가상의 인물이다. 때문에 역사가 그의 삶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이인좌의 난이 진압된 후, 대길의 삶은 역사도 시청자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역사가 그리지 않은 대길의 운명을 '대박'은 과연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팩션 사극 '대박'이 보여줄 특별한 마무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대박'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도 특별한 운명을 견뎌낸 인물이 대길이다. 상상력이 가미될 수 있는 인물 역시 대길이다. 그렇기에 대길의 삶이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다. 왕의 사주를 타고났지만 왕이 되지 않기로 결심한 대길, 백성들을 향한 마음이 대길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 23회는 6월 13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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