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유시민과 전원책 변호사가 미세먼지의 원인을 놓고 토론했다.
이날 유시민은 2012년쯤부터 미세먼지 문제가 부각됐다면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몇가지 원인이 나와 있다. 첫 번째는 중국에서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남한까지 오는 것. 두 번째는 2012년부터 허용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다. 당진, 보령, 태안 서해안 쪽을 중심으로 화력발전소가 증설됐다. 그리고 2013년 전국에만 화력발전소가 53개 있다.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화력발전소가 심각한 것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여주, 포천, 영흥도, 평택, 당진, 서천, 강릉, 삼척, 울산, 통영, 고성까지 24군데에 화력발전소가 더 건설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생물학적인 연소가 있다. 고등어구이가 여기 포함된다. 원래 생물학전 연소에는 고등어구이를 가리키는 게 아니다. 산불, 논-밭 태우기가 있다. 고등어구이가 몇%나 차지하겠냐. 원인별로 추정되는 요소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이렇다. 미세먼지 예보가 나오면 동풍이 부는 날은 거의 없다. 한국의 화력 발전소가 주로 서쪽에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서풍이 불면 중국에서 오는 것 화력 발전소에서 오는 것이 전국을 뒤 덮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원책은 "화력 발전소도 그렇지만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뿜어내는 미세먼지는 조족지혈이다. 중국 동해안 쪽 공장에서 먼지가 다 넘어온다. 특히 서풍이 불때. 그래서 동풍과 서풍이 불때 차이가 엄청 난거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