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녀보감'이성재의 부활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최현서의 복귀에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홍주였다. 최현서를 찾아간 홍주는 "흑주술로 겨우 살아있는 것"이라며 "살고 싶으면 내 손을 잡으라"고 제안했다. 흑주술과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홍주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최현서는 "날 살린걸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선전 포고했다.
최현서와 홍주 사이의 묘한 기류도 계속됐다. "연희를 죽이기 위해 날 살린 것을 알고 있다"는 최현서의 말에 눈빛이 흔들린 홍주는 "그렇게 알고 계시냐"라며 "많이 아프시면 참지 말고 찾아오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홍주를 죽이려는 요광(이이경 분)의 칼을 최현서가 대신 맞았던 과거 인연이 공개된 바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커지고 있다. 더불어 붉은 도포가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된 최현서가 홍주의 흑주술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그의 행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