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의 처연한 눈물연기와 윤시윤의 따뜻한 위로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꺼진 초를 보며 희생당한 이들이 떠올라 슬픔에 빠진 서리를 곁에서 지켜보던 허준은 "나 때문에 어머니와 친구가 죽었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며 "그게 내 잘못이냐? 죽어라 싸워 살다보면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살아갈 이유도 생기지 않겠냐"라며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허준의 위로에 힘을 얻은 서리는 더이상 숨지 않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살아갈 이유, 태어난 이유를 찾는 두 사람은 상처를 공유하고 아픔을 위로하며 성장하고 있었다. 윤시윤과 김새론은 오가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허준과 서리, 달콤함까지 더해진'짠단(짠함과 달콤함)'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0회 예고편에서 다시 저주 발현의 상징인 백발로 변하는 서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인 백발로 변하는 서리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