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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만화 플랫폼 코미카가 CJ E&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창민)는 13일 CJ E&M과 블록버스터 웹툰을 제작, 퍼블리싱해 새로운 웹툰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원작으로서의 웹툰에 대한 업계의 끝없는 러브콜에도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기능을 갖춘 웹툰 플랫폼은 수요에 미치지 못해왔다.
CJ E&M 또한 블록버스터급 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가 가장 효율적으로 퍼블리싱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코미카를 선택해 현재 투자, 제작하고 있는 텐트폴 웹툰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1996년부터 무려 18년 간 출간되어 오며 전설적인 인기를 기록해온 학원액션물 만화 '짱'의 임재원 작가와, SBS 인기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원작인 '야뇌 백동수' 이재헌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대형 판타지 사극 '우투리'가 코미카를 통해 서비스 되는 CJ E&M의 첫 번째 대형 작품이다. '우투리'는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초능력 히어로물로, 공개와 동시에 메이저 미디어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 다른 CJ E&M의 투자, 제작 작품인 '불티' 역시 코미카 연재와 동시에 영화화 판권 계약을 협의 중이어서, 향후 양사간 웹툰 원천콘텐츠 사업 협력은 더욱더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코미카는 완성도 있는 서사구조를 가진 장르만화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CJ E&M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콘텐츠 업계에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수 있는 웹툰 원작을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