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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예능도 영화로 만들었다.
또한, 선글라스를 쓰고 멤버들을 무섭게 추격하는 조진웅의 모습은 마치 그가 출연했던 영화 '끝까지 간다'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특히 이광수를 잡을 뻔 하다 놓친 후 "그림이 아름다울 수 있었는데 아깝네"라고 말하는 모습과 차 안에 있는 이광수를 앞박하기 위해 무서운 표정으로 차 창을 두드리며 "아름다운 그림이 될 수 있어. 형하고 함께 가자"라고 말하는 모습은 보는 이도 움찔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날 조진웅의 불타는 승부욕과 연기력, 건장한 체격 등은 '런닝맨'의 추격전을 한 편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만들었다. 조진웅의 활약과 오랜만에 찾아온 이름표 뜯기의 꿀조합은 또 하나의 '런닝맨'의 레전드 편을 탄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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