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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최강 패셔니스타' 올슨 자매(애슐리-메리케이트-엘리자베스), 패닝 자매(다코타-엘르)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정자매', '빵자매', '공(유?)자매'가 있다. 미모, 몸매, 노래, 댄스, 못말리는 끼까지 붕어빵처럼 빼닮았지만, 닮은 듯 다른 분위기가 묘하다. 2016년 걸그룹계를 지배하는 우월하고 훈훈한 '자매 유전자'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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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자매: '워너비' 린아+'걸스데이' 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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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크리스탈은'정자매'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다. 소녀시대 제시카가 데뷔한 후 '동생그룹' f(x)에서 친동생 크리스탈이 떴다. 제시카가 솔로 독립한 후 크리스탈 홀로 SM엔터테인먼트에 남았다. 미모와 댄스, 가창력 등 우월한 유전자는 기본, 대중에겐 시크한 매력, 남다른 패션센스로 통하는 '얼음공주'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둘이 함께일 때 '훈훈'한 자매다. 지난 5월 제시카의 첫 솔로앨범 출시 때 누구보다 기뻐하며 응원한 이는 동생 크리스탈이었다. 제시카 역시 아리랑TV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옆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서포트를 많이 해줬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왔다. 사진 셀렉트부터 순서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옆에서 항상 힘이 돼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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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매: 배우 공승연+트와이스 정연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역으로 연기력을 뽐낸 배우 공승연과 JYP의 역대급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보이시한 멤버 정연 역시 '대세' 친자매다. 공승연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지만 걸그룹이 아닌 연기자의 길을 택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 언니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종현과 커플 호흡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자매애를 뽐냈다. 여성미 폴폴 날리는 언니에 비해 동생은 시크한 걸 크러시의 표본. 2016년 상반기 가장 핫한 걸그룹인 트와이스에서 나홀로 '숏컷' 매력을 발산,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