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강예원, 촬영장서 이정진 피해 다닌 이유는?

기사입력 2016-06-14 14:37


영화 '트릭'의 제작보고회가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강예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6.14/

'트릭' 강예원이 촬영장에서 이정진을 피해 다닌 사연을 밝혔다.

14일 영화 '트릭' 제작보고회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열 감독과 배우 강예원, 이정진, 김태훈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강예원은 같이 호흡을 맞춘 이정진에 대해 "정진 오빠가 평상시에 굉장히 재미있다. 그런데 제가 감정 신 촬영이 있을 때 항상 제 감정을 깨트리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걸 못 참고 항상 웃고 있었다"며 "항상 이정진 씨를 피해 다녔다. 감정을 몰입해야 하는데 같이 얘기를 하다보면 자꾸 말려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박경림은 강예원을 향해 "이정진은 나의 감정파괴자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시한부환자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죽음을 앞둔 환자이자 남편인 도준(김태훈)을 놓고 벌이는 은밀한 거래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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