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소녀 '미확인'사진, SNS 타고 일파만파...2차 피해 우려

기사입력 2016-06-15 10:45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이 15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박유천은 유흥업소에서 2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후 A씨가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부 중 빚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6.15/

성폭행으로 고소돼 논란이 불거진 박유천 사건과 관련, 고소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사진들이 온라인과 SNS을 타고 공유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4일 SNS상에서는 해당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글과 함께 불특정 여성들의 사진이 떠돌았다. 자신의 사진이 SNS에 떠도는 것을 발견한 여성 A 씨는 SNS 화면을 캡처한 후 "어떻게 이런 일이 떠돌고 있다는데…경찰 측에 신고했지만 현재로는 최초 유포자를 찾거나 더이상 유포를 막을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한다. 도와주세요"라는 글로 피해 사실을 호소했다. .

인기 연예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상대 여성과 세칭 '텐카페'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했다. 개인에 대한 '신상털이'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면서 커뮤니티 게시판과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여성들의 사진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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