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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버지와 나' 추성훈의 츤데레 매력이 폭발한다.
아버지 추계이 역시 티 나지 않게 아들을 배려하고 있었다. 추성훈이 아버지와의 즐거운 식사를 위해 탄수화물을 다시 섭취했듯,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술잔을 부딪치기 위해 마시지 않는 술을 마신 것. 작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작은 행동들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추계이는 아들에게 생애 마지막 순간에 대한 당부를 한다고. 이탈리아 포지타노의 이튿날 아침, 제작진으로부터 셀프 카메라를 전달 받은 추부자는 단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아버지가 머뭇거리며 "내가 갑자기 쓰러져서 의식이 없어졌을 때 치료하지 말아달라"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 한다. "아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속내가 코 끝을 찡하게 한다고. '아버지와 나' 3화는 오는 16일 밤 11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