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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대급 방송 시상식이 온다.
특히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tvN은 '역대급 라인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금토극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 1월 종영한 '응답하라 1988'(신원호 감독, 이우정 각본)은 최고 시청률 18.803%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고, 후속으로 방송된 '시그널'(김원석 감독, 김은희 각본) 역시 최고 시청률 12.544%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장르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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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드라마는 더 화려하다. 전도연의 1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굿 와이프'(이정효 연출, 한상운 극본),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대세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안투라지 코리아'(장영우 감독, 서재원·권소라 극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싸우자 귀신아'(박준화 감독, 이대일 극본)까지 시청자를 설레게 할 드라마들이 연이어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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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새로운 예능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품 배우' 박신양이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등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연기를 전수해주는 과정을 담은 '배우학교'는 방송 첫날부터 종영하는 날까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집밥 백선생2'와 '수요미식회'는 시들해진 쿡방 열풍 사이에서도 식지않은 인기를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코미디 빅리그'와 '현장토크쇼 택시' 'SNL코리아' 등 역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tvN의 대표 장수 예능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게 탄탄한 콘텐츠와 완벽한 제작진, 화려한 출연진으로 중무장한 tvN의 시상식은 지상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시상식이 될 거라 기대되는 건 당연한 이유. tvN 시상식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