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천수, 축구선수들이 '미인 아내' 얻는법 大공개

기사입력 2016-06-15 13: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미인 아내를 얻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공개한다.

MBC '능력자들'의 오는 16일 방송에선 k리그는 기본, 전 세계의 축구리그를 섭렵한 연예계의 숨은 축구 덕후 가수 박재정과 축구 때문에 스페인어부터 크로아티아어까지 약 4개국어를 배우며 유럽 축구투어까지 나섰던 정진호가 출연해 시청자들마저 깜짝 놀라게 할 덕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들의 최종 능력 검증을 돕기 위한 특별 게스트로 축구의 아버지 김흥국과 그라운드의 악동 이천수가 등장, 예능 치트키답게 화려하고도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덕후들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중간 능력 시험으로 축구 선수의 부인만 보고 남편이 어느 팀 소속의 어떤 선수인지 맞추는 미션이 시작됐다. 미션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너무한 것 아니냐", "가족까지 알아야 되냐", "이것까지 알기는 힘들다"며 난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월드컵이나 중요한 경기를 하면 카메라가 부인을 잡는 경우가 많다"며 진정으로 축구 경기를 많이 본 덕후만이 이 문제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고.

그러던 중 "운동선수 부인들은 다들 미인들이다"라는 데프콘에 말에 이천수는 "보통 그렇다"며 미인을 얻는 자신만의 방법을 고급스런(?) 손동작과 함께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가 말한 방법은 운동을 하는 멋진 모습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아니어서 게스트와 덕후, 상자인간들까지 폭소케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 취미생활은 엄두도 못내는 빅마마 이혜정, 배우 이규한, 삼단 고음소녀 샤넌이 게스트로 등장, 시원한 축구 이야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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