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수영 "모범 납세자 윤아 덕분에 세금 납부 철저하다"

기사입력 2016-06-15 15:57


1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7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OCN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영.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6.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38사기동대' 배우들이 세금 납부에 대해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한정훈 극본, 한동화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동전 한 푼도 허투루 안 쓰면서 모난 돌 안되려고 아등바등 소심하게 살아온, 서원시청 세금징수3과 과장 백성일 역을 맡은 마동석은 "세금은 잘 내고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굉장히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상한 두뇌, 재빠른 판단력, 누구라도 홀리는 대담한 언변까지 갖춘 천부적인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은 "맡은 역할과 실제 모습은 다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재치를 보였다.

이어 고액 체납자들에게 욕먹고, 머리채 잡히며 세금을 받아내는, 타협 없는 세금징수 공무원 천성희 역을 맡은 최수영은 "세금은 잘 내고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모범 납세자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웃었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소녀시대), 송옥숙, 허재호, 고규필, 이선빈, 안내상, 조우진, 김병춘 등이 가세했고 '나쁜 녀석들'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의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나쁜 녀석들' '신분을 숨겨라' 촬영감독이었던 한동화 PD가 연출을 맡는다.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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