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한동화 PD, "OCN 첫 금토드라마, 도전이다"

기사입력 2016-06-15 16:03


1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7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OCN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인국, 수영, 마동석.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6.1

[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OCN '나쁜 녀석들' 촬영 감독이었던 한동화 PD가 세금을 소재로 한 '38사기동대'의 연출가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마동석, 최수영, 서인국과 연출의 한동화 PD가 참석했다.

한동화 PD는 "세금이라는 소재가 쉽지는 않지만 매력 있었다. '나쁜녀석들' 때도 대본에 참여했지만 이번에도 대본을 보고 통쾌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았다"며 "가상의 인물들이 보는 사람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에도 그런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OCN의 첫 금토 드라마로 출격을 알린 '38사기동대' 편성과 관련, "솔직히 저는 만드는 것만 잘 만드는 사람이라 편성과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다. 금토 드라마라는 점이 신선하게 와닿아 또 다른 도전으로 여겨지긴 했다"고 전했다.

'38사기동대'는 세금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16부작으로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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