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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응답하라'의 저주에 걸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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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전작 tvN '응답하라 1988' 속 성덕선 캐릭터를 전혀 지워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과 '딴따라'의 정그린은 캐릭터 성격 자체가 상당히 비슷하다. 그래서 어떻게 차별점을 둘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성덕선과 정그린 간의 차이를 느낄 순 없었다. '혜리=성덕선=정그린' 공식이 성립됐다. 일각에서는 벌써 '응답하라'의 저주가 시작됐다거나, '서포모어 징크스'라는 얘기도 나온다. 캐릭터 고착화를 우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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