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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위아래' 직캠을 보며 초심을 찾는다고 밝혔다.
또 EXID는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때가 언제인지 묻자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라며 "데뷔 연차와 인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며 대기실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데뷔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EXID. 이에 대해 하니는 "걸그룹으로 정규앨범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솔지는 "EXID로 데뷔하기 전 이미 정규앨범을 2장 발표했다"며 "솔로와 2NB 활동을 포함해 약 서른 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정규 앨범 수록곡 중 꼭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데려다 줄래'를 라이브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LE는 "사실 'L.I.E'는 'Hot Pink' 이전에 나온 곡이다. 하지만 너무 갑자기 변하면 적응을 못 하실까봐 'Hot Pink'를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지는 "'위아래'-'아예(Ah Yeah)'-'Hot Pink'가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사실 노린 것도 있다. 갑자기 바뀌면 싫어하실 것 같았다"고 말했고, LE는 "이런 느낌들이 EXID의 대표적인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니는 EXID만의 색깔로 건강함, 중독성 있는 음악과 안무를 꼽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EXID, 장기하와 얼굴들, 백아연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7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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